학교 동아리에서 졸업한 후 현업에 계신 선배님들이 코딩에 대한 멘토링을 해 주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.
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웹, 안드로이드, 알고리즘 등등이 있었다.
1순위 2순위를 정할 수 있었는데 당시에 2학년이기도 했고 뭔가 무작정 만들어보고 싶어서 1순위를 웹, 2순위를 안드로이드로 했었다.
웹을 하겠다는 사람이 꽤 많았어서 그런지 안드로이드를 하게 됐다. 사실 예전부터 안드로이드에 관심이 많았어서 안드로이드에 대한 앱을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.
내가 만든 앱은 알람메모-Alamemo라는 앱이고 메모를 해 두면 해당 일정이 몇 일 남았는지 알려주는 앱이다.
나는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데, 갤럭시 메모 어플은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조금 단순화시켜서 만들고 싶었다.
(플레이 스토어에 찾으면 있었겠지만 기회가 된 김에 내가 만들고 쓰고 싶었다.)
정말 허접한 앱이지만, 이 앱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에 입문하게 됐다.
메인화면
프래그먼트를 사용해서 메모, 일정(오늘의 일정), 다가오는 일정을 나눠놨다.
우측 상단에 메모 추가 버튼이 있고 도움말을 누르면 앱의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.
메모 추가 화면
메모 추가 시 이런 화면이 나온다. 유형에서 일정인지 메모인지 선택할 수 있고 일정의 경우 날짜를 선택할 수 있고 상단바 고정 표기, 알람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.
메모를 선택했을 경우엔 알람 기능을 설정할 수 없고 날짜도 선택할 수 없도록 만들어놨다.
알람 기능 사용 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. 알람 기능을 사용하면 매일 해당 시간이 되면 일정이 몇일 남았는지, 몇일 지났는지 알려준다.
코드는 공개하지 않지만 지금 보면 좀 너무 하드코딩한 게 보여서 별로인 것 같다.
그래도 Room DB를 접해 봤고 recyclerview도 접해 본 좋은 경험이였다.
(Room DB가 아니고 SharedPreferences를 썼어도 구현이 가능했었을 것 같긴 하다.)
지금은 프래그먼트 많이 쓰고, MVVM, Databinding에 익숙해져서 이런 하드코딩된 코드를 보면 난해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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